이건 너를 위한 우유얌 피스타치오

말투뭐얌... 귀엽네
나는 사실 피스타치오 가공품...을 먹어본 적 없는듯
뭔가.. 피스타치오는 견과류인데 가공품마다 선명한 옥빛을 띄고있는 것도 그렇고 견과류를 가공해서 먹는다고 그게 맛있을까? 하는 의문...ㅋㅋㅋㅋㅋㅋ
견과류는 견과류 본연의 맛이 제일 맛있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피스타치오를 내건 아이스크림은 전부 무시해왔음
먹었다가 맛 없을까봐
이번에도 불안하긴 했지만 마실거라면 왠지 자신감이 생긴다
우유는 역시 옅은 옥빛이 난다.. 피스타치오 알맹이는 연두색인데 어디서 저런 색을 생각하고 넣은거지
약간 화장실 타일같기도 함
냄새는 낯익은 31 아이스크림의 냄새가 난다..
왜인가 하고 봤더니 피스타치오와 월넛 향을 더했대
월넛 아이스크림 향이었나봄?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은 맡아본 적도 없으니까...
맛...은...
이게 뭔 맛이지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맛없어서 웩 이게 무슨 맛이냐?? 하는게 아니고
단 우유 맛인데... 뒷맛은 월넛 아이스크림 맛이나고
중간맛이 뭔지 모르겠음 처음 마셔봐서 그런가??
냉장고 냄새를 액화시켜서 마시는 것도 같다(욕 아님..좋은 비유는 아니지만 암튼 욕 아님)
이것이 피스타치오?
이것이?